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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이되 철강사가 아니다..'2030 포스코' 변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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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원언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1-12-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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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포스코를 물적분할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가칭)와 철강사업회사 포스코(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한다. 신설 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구조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방식의 지주사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신사업 발굴, 그룹 사업·투자 관리, 연구개발(R&D), ESG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 사업회사 포스코는 철강사업 업무를 전담하는 구조다. 포스코 관계자는 "물적분할 이후 포스코홀딩스가 신설 포스코를 100% 자회사로 유지할 방침"이라며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전환과 기술혁신 가속화, ESG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아래서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체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지주사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철강회사뿐 아니라 지주사 산하에 신규 설립될 법인들도 상장을 지양할 방침이라 강조했다. 핵심사업 재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체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 주주 간 이해상충 관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주사체제 전환은 내달 28일 임시주총에 상정되며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과거에도 수차례 지주사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나,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지금이 적기라 판단했고 이사회도 이에 공감했다"면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기회를 발굴·육성해 그룹 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가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지주사 전환 승부수 포스코 "2030년 기업가치 3배 상승"━포스코그룹은 지주사전환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이 주축이다. 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기반을 구축, 프리미엄 제품 판매 강화,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데 대응함과 동시에 수요가 높아지는 친환경 고급강 수요에 발맞춰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가칭)의 자회사로 철강사업 신설법인 포스코는 2030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탄소중립 생산체제 구축에 나선다. 사회적 감축 10%를 포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절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철강업계 탄소중립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은 2030년까지 국책과제를 통해 시범 플랜트를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한다.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평균 13%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같은 기간 해외시장에 12조원을 투자해 현재 510만톤 규모의 조강능력을 2310만톤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률을 7% 수준으로 개선시킨다. 수소활용까지 고려한 인도 진출계획을 수립했으며, 친환경 철강 신시장으로 부상하는 미국에서 전기로 합작사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11만5000톤에서 2030년 68만톤까지 확대한다. 선도적인 기술확보 노력을 더해 배터리 소재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양극재는 한국과 중국에서 배터리사 공략을 바탕으로 생산기지 집적화를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GM과의 합작을 통해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2030년 연산량 42만톤 규모를 달성할 방침이다. 같은기간 음극재 생산 능력도 26만톤으로 확장된다. 판로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부터 저가형 배터리 대응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또, 안정적인 원료공급망 확대를 위해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천연흑연 공급처를 탄자니아·호주 등으로 확대하고, 최근 1단계 준공을 마친 국내 유일의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인조흑연을 자체적으로 수급해 경쟁력을 키우게 된다. 실리콘계 음극재는 2023년 양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유럽 완성차 업체와 제품개발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래픽=포스코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리튬·니켈은 2030년까지 각각 22만톤·14만톤 생산체계를 갖춘다. 자체 보유한 광산·염호와 친환경 생산 기술을 확보해 목표를 실현시키겠다는 게 포스코의 구상이다, 포스코는 2018년 아르헨티나 염호와 호주 필바라 광산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10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도 확보했다.폐배터리에서 새 배터리 제작에 사용가능한 배터리 소재를 분리·추출하는 재활용(Recycling) 사업도 강화한다. 폐배터리사업은 재활용과 재사용(Reuse)로 나뉜다. 재사용은 전기차 배터리로서 능력을 다한 배터리를 에너지정장치(ESS) 등에 탑재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11월 전남 광양에 1단계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수거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 배터리 순환경제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수소생산에는 2030년까지 10조원이 투자된다. 50만톤 생산체제 달성을 통해 연 매출 2조3000억원을 올리는 게 목표다. 이후 2050년까지 20년 간 사업을 고도화 해 연간 700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게 포스코그룹의 장기 계획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 만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수요가 발생하는 기업이다. 안정적인 내부수요와 적극적 외부판매를 연계해 세계 10위권 수소생산 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에너지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신재생에너지 등 수소 연계사업을 확대한다. 전남 광양의 LNG 터미널 2단계 증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충남 당진 등에 소재한 LNG 시설의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추가개발을 지속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에서의 탐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의 규모를 키워 그룹사 전체 발전용량을 2030년까지 현재의 2.5배 수준인 8.3GWh로 키울 심산이다.건축·인프라는 2030년 친환경 수주액 4조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수소관련 플랜트 및 그린뉴딜 연계 해상플랜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식량 사업은 우크라이나와 북남미 지역에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이 목표다. 또, 국제 환경인증을 기반으로 팜 농장 인수, 팜유 정제사업 진출을 추진해 식량 메이저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7대 사업 외에도 신설되는 포스코홀딩스를 통해 다양한 미래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벤처투자를 그룹의 신사업 발굴 채널로 활용하고, 유망 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육성해 미래 가치를 제고 한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8000억원의 펀드 출자를 계획 중이며 외부자금 조달까지 총 5조원 이상의 펀드가 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육성과, 개별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이를 발판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최정우 강조한 '非철강 강화' 정책, 지주사로 꽃피우나━아르헨티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개별 사업부문별 경쟁력 제고를 통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번 지주사 전환은 2018년 9월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줄곧 강조해온 비(非)철강 사업 강화의 구름판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서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가칭)와 철강사업회사 포스코(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에는 철강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가 그룹 내 신사업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완료되면 지주사가 철강과 비철강 회사들을 산하에 두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구조로 탈바꿈한다.포스코는 이사회를 마친 뒤 2030년 기업가치 3배 증대를 위한 7대 핵심사업으로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을 꼽았다. 기존에 강점이 있는 철강사업에 친환경 전략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두각을 나타내온 신사업과 잠재력이 큰 미래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최 회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비철강 사업 강화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취임했다. 취임 초기에는 리튬 등의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올 초 연임에 성공한 뒤부터는 수소·배터리 관련 사업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포스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철강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50%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 비중은 82%, 72%, 57%로 낮아졌다. 올해 1~3분기에는 철강업계 호조로 이 같은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전반적으로 비철강 사업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였다. 이 같은 추세에도 포스코 경영진 사이에서 다양한 이견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성과와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투자와 관련해 의구심을 떨칠 수 없던 게 사실"이라면서 "매출·수익성 면에서 철강사업과 각각의 신사업들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최 회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지만, 신사업을 추진하는 경영진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은 이 같은 그룹 내부 분위기를 전환하고 철강과 각각의 신사업들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이번 포스코홀딩스 출범 추진은 지주사 관할 아래 개별 사업의 경쟁력을 최대한 높이자는 고심의 흔적"이라 부연했다.포스코는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지주사 전환은 내달 28일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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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했다. 포스코는 철강회사뿐 아니라 지주사 산하에 신규 설립될 법인들도 상장을 지양할 방침이라 강조했다. 핵심사업 재상장에 따른 기존 주주가체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사와 자회사 주주 간 이해상충 관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지주사체제 전환은 내달 28일 임시주총에 상정되며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과거에도 수차례 지주사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나,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지금이 적기라 판단했고 이사회도 이에 공감했다"면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기회를 발굴·육성해 그룹 내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기업가치 제고의 기회가 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지주사 전환 승부수 포스코 "2030년 기업가치 3배 상승"━포스코그룹은 지주사전환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이 주축이다. 철강사업은 친환경 생산체제 기반을 구축, 프리미엄 제품 판매 강화,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각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데 대응함과 동시에 수요가 높아지는 친환경 고급강 수요에 발맞춰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가칭)의 자회사로 철강사업 신설법인 포스코는 2030년까지 총 2조원을 투자해 탄소중립 생산체제 구축에 나선다. 사회적 감축 10%를 포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20% 절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철강업계 탄소중립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은 2030년까지 국책과제를 통해 시범 플랜트를 구축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한다.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평균 13%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한다. 같은 기간 해외시장에 12조원을 투자해 현재 510만톤 규모의 조강능력을 2310만톤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률을 7% 수준으로 개선시킨다. 수소활용까지 고려한 인도 진출계획을 수립했으며, 친환경 철강 신시장으로 부상하는 미국에서 전기로 합작사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이차전지 소재사업은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11만5000톤에서 2030년 68만톤까지 확대한다. 선도적인 기술확보 노력을 더해 배터리 소재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양극재는 한국과 중국에서 배터리사 공략을 바탕으로 생산기지 집적화를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GM과의 합작을 통해 대규모 공장을 설립해 2030년 연산량 42만톤 규모를 달성할 방침이다. 같은기간 음극재 생산 능력도 26만톤으로 확장된다. 판로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부터 저가형 배터리 대응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또, 안정적인 원료공급망 확대를 위해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천연흑연 공급처를 탄자니아·호주 등으로 확대하고, 최근 1단계 준공을 마친 국내 유일의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인조흑연을 자체적으로 수급해 경쟁력을 키우게 된다. 실리콘계 음극재는 2023년 양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유럽 완성차 업체와 제품개발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래픽=포스코이차전지 소재 원료인 리튬·니켈은 2030년까지 각각 22만톤·14만톤 생산체계를 갖춘다. 자체 보유한 광산·염호와 친환경 생산 기술을 확보해 목표를 실현시키겠다는 게 포스코의 구상이다, 포스코는 2018년 아르헨티나 염호와 호주 필바라 광산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10년 간의 연구개발 끝에 친환경 리튬 추출 기술도 확보했다.폐배터리에서 새 배터리 제작에 사용가능한 배터리 소재를 분리·추출하는 재활용(Recycling) 사업도 강화한다. 폐배터리사업은 재활용과 재사용(Reuse)로 나뉜다. 재사용은 전기차 배터리로서 능력을 다한 배터리를 에너지정장치(ESS) 등에 탑재하는 방식이다. 포스코그룹은 내년 11월 전남 광양에 1단계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수거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 배터리 순환경제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수소생산에는 2030년까지 10조원이 투자된다. 50만톤 생산체제 달성을 통해 연 매출 2조3000억원을 올리는 게 목표다. 이후 2050년까지 20년 간 사업을 고도화 해 연간 700만톤 규모의 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게 포스코그룹의 장기 계획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 만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수요가 발생하는 기업이다. 안정적인 내부수요와 적극적 외부판매를 연계해 세계 10위권 수소생산 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에너지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신재생에너지 등 수소 연계사업을 확대한다. 전남 광양의 LNG 터미널 2단계 증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충남 당진 등에 소재한 LNG 시설의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 추가개발을 지속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에서의 탐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의 규모를 키워 그룹사 전체 발전용량을 2030년까지 현재의 2.5배 수준인 8.3GWh로 키울 심산이다.건축·인프라는 2030년 친환경 수주액 4조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수소관련 플랜트 및 그린뉴딜 연계 해상플랜트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식량 사업은 우크라이나와 북남미 지역에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이 목표다. 또, 국제 환경인증을 기반으로 팜 농장 인수, 팜유 정제사업 진출을 추진해 식량 메이저로의 발돋움을 꿈꾸고 있다. 7대 사업 외에도 신설되는 포스코홀딩스를 통해 다양한 미래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게 된다. 벤처투자를 그룹의 신사업 발굴 채널로 활용하고, 유망 벤처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육성해 미래 가치를 제고 한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8000억원의 펀드 출자를 계획 중이며 외부자금 조달까지 총 5조원 이상의 펀드가 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육성과, 개별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이를 발판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최정우 강조한 '非철강 강화' 정책, 지주사로 꽃피우나━아르헨티나 리튬 추출 데모플랜트 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개별 사업부문별 경쟁력 제고를 통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번 지주사 전환은 2018년 9월 취임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줄곧 강조해온 비(非)철강 사업 강화의 구름판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10일 이사회서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가칭)와 철강사업회사 포스코(신설법인)으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에는 철강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가 그룹 내 신사업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완료되면 지주사가 철강과 비철강 회사들을 산하에 두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구조로 탈바꿈한다.포스코는 이사회를 마친 뒤 2030년 기업가치 3배 증대를 위한 7대 핵심사업으로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을 꼽았다. 기존에 강점이 있는 철강사업에 친환경 전략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두각을 나타내온 신사업과 잠재력이 큰 미래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최 회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비철강 사업 강화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취임했다. 취임 초기에는 리튬 등의 신성장 사업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올 초 연임에 성공한 뒤부터는 수소·배터리 관련 사업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 회장이 재임하는 동안 전기차·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포스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철강사업부문 매출 비중은 50%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 비중은 82%, 72%, 57%로 낮아졌다. 올해 1~3분기에는 철강업계 호조로 이 같은 흐름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전반적으로 비철강 사업 지표가 개선되는 추세였다. 이 같은 추세에도 포스코 경영진 사이에서 다양한 이견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성과와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투자와 관련해 의구심을 떨칠 수 없던 게 사실"이라면서 "매출·수익성 면에서 철강사업과 각각의 신사업들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최 회장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지만, 신사업을 추진하는 경영진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은 이 같은 그룹 내부 분위기를 전환하고 철강과 각각의 신사업들이 자체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이번 포스코홀딩스 출범 추진은 지주사 관할 아래 개별 사업의 경쟁력을 최대한 높이자는 고심의 흔적"이라 부연했다.포스코는 "지주사 전환을 계기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을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지주사 전환은 내달 28일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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