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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내가 대신 아팠으면”…건강한 사회 위해 환자 보호자 고충도 헤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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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운혁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0-12-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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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픈 환자 옆에는 힘든 치료 과정을 함께하는 환자 보호자가 있다. 어떻게 치료할지 같이 고민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자신보다 소중한 환자를 위해 자신의 삶도 일정 부분 포기한다. 환자를 돌보는 간병은 매우 힘들지만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암·치매 등 중병으로 간병 기간이 1년 이상으로 길어지면 육체적·정신적으로 소진된다. 누적된 간병 스트레스는 환자의 치료에도 부정적이다. 최근 한국비엠에스(BMS)제약이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자 보호자의 날(12월 16일)을 최초로 제정한 배경이다.

환자 보호자는 치료 완주 파트너다. 자동차가 안정감 있게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양 바퀴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한쪽에만 치우치면 환자와 환자 보호자는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모두의 삶이 무너진다. 환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에게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환자 보호자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이 환자 보호자의 일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 보호자 대부분은 환자의 가족이었고 장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일수록 더 오랜 시간을 환자와 보냈다.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환자를 간병했고, 10시간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환자를 돌보면서 자신도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향이 컸다. 또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체력 소모가 심하고, 환자의 치료를 지켜보는 과정이 정서적으로 고통스러운 데다 정신적 피로감도 컸다. 가족 간 의사결정에 다툼이 잦아지고 아픈 것이 마치 내 탓인 것 같은 자책감·무력감·좌절감 등 심리적 고통이 심했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은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환자를 넘어 환자 보호자까지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확장해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활동은 한국상담학회와 함께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인 ‘마음콜’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도 소중히 돌봐야 한다. 전화 상담을 통해 간병 스트레스가 폭발하는 것을 차단한다. 환자 보호자라면 오는 2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음콜에 참여한 환자 보호자 중 후속 상담이 필요한 경우 최대 5회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간병에 지친 환자 보호자에게 하루 동안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숨은 일상찾기, 힐링포인트’ 활동 프로그램과 환자 보호자 입장에서 암 간병 경험과 각종 갈등 사례 극복기 등을 담는 ‘암 환자 보호자 수기 공모전’도 진행한다. 한국비엠에스제약 김진영 사장은 “환자와 가장 친밀하게 연결된 환자 보호자 지원을 통해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서로의 마음을 돌보고 질환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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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3단계 격상, 당신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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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간 이어져 오면서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뼈 건강’이다. 전문가들은 햇빛을 보는 시간이 줄고, 신체 활동량까지 급감한 이가

많아지면서 골밀도 저하를 우려한다. 체형을 유지하고 장기를 보호하며 직립보행을 가능케 하는 뼈와 관절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뼈의 밀도가 높아야 한다.

골밀도는 생활 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골밀도를 낮추거나 높이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골밀도 낮추는 생활 습관


짠맛과 커피 즐기기

건강한 가족

평소 음식을 짜게 먹거나 커피·콜라를 즐긴다면 골밀도가 줄어들기 쉽다. 짠 음식을 먹으면 체내에선 염도를 낮추기 위해 소변을 통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이때 칼슘도 상당량 빠져나간다. 커피의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소변량이 많아지는데, 칼슘도 덩달아 배출된다. 또 카페인은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의 장내 흡수를 방해한다. 미국 영양학회(2002)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적은 사람 중 평소 카페인을 섭취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고관절·대퇴부의 골밀도가 0.07g/㎠씩 낮았다. 콜라 같은 탄산음료에는 인(P)이 많다. 혈액 속 인이 많아지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칼슘 농도를 높이는데, 부족한 칼슘을 뼈에서 빼 오기 때문이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커피·콜라의 과다 섭취는 자제한다.

눕거나 앉아서 있기
건강한 가족


TV를 볼 때 눕거나 앉은 자세를 오래 고정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영국 더럼-뉴캐슬대 연구팀이 성인 214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추이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일상에서 계속 앉아 있는 시간이 평균(52분)보다 길수록 척추·골반의 골밀도가 최대 22% 감소했다. 반면에 잠깐이라도 일어나 움직인 사람은 감소 폭이 작았다. 전혀 움직이지 않고 침대에만 누워 지내면 매달 뼈의 5%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신체 활동량이 적어 뼈에 물리적 자극이 없으면 뼈를 만드는 세포(조골세포)보다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가 활성화한다. 또 신체 활동량이 적을수록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이는 균형 감각을 떨어뜨려 낙상으로 인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 실내에선 수시로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술·담배 가까이 하기


알코올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하고 흡수를 방해한다. 간은 칼슘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D의 활성화를 돕는데,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결국 칼슘의 체내 흡수가 저하된다. 또 음주 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조골세포의 뼈 생성을 방해한다. 매일 술을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비음주자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 고관절 골절 위험이 각각 38%, 68%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흡연은 조골세포의 생성을 억제하고 장내 칼슘 흡수를 막는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의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이 최대 2배, 여성은 최대 1.75배 높았다. 골밀도 감소를 막으려면 술은 하루 2잔 이하로 자제하고 금연은 필수다.



골밀도 높이는 생활 습관


체중 싣는 운동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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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싣는 운동은 골밀도를 높여준다. 뼈는 적당한 물리적 자극을 받을 때 골밀도를 높이기 위해 조골세포를 활성화해서다. 미국 골다공증재단의 연구(2004)에 따르면 평소 운동하지 않는 여성의 고관절 골절 위험은 운동하는 여성보다 최대 70% 더 높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 등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이상 실시한다. 단,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관절염 환자, 비만인 사람의 경우 체중 부하 운동이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럴 땐 걷기, 자전거 타기처럼 관절에 부담이 없으면서 균형 감각을 키우는 운동으로 낙상을 예방하는 노력이 효과적이다. 이미 골다공증을 진단받았다면 윗몸일으키기·데드리프트 같은 척추 압박 운동은 피한다.

우유·두부 즐겨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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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은 800~1000㎎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542.1㎎으로 크게 미달한다. 칼슘은 뼈에도 들어 있지만 혈액 내에서도 10㎎/dL의 농도로 유지된다.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떨어지면 부갑상샘 호르몬이 분비돼 장내 칼슘 흡수, 신장의 칼슘 재흡수를 유도한다. 이때 재료(칼슘)가 부족하면 뼈에서 칼슘을 빼서 쓴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멸치·건새우·미역 등 해산물과 우유·치즈·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시금치, 콩, 두부 등에 칼슘이 풍부하다. 칼슘은 흡수율도 중요하다. 우유·두부의 칼슘 흡수율은 40~50%, 뼈째 먹는 생선은 30%, 시금치·케일은 10~20% 선이다. 세끼 균형 잡힌 식단에 우유 한두 잔만 곁들여도 칼슘의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하루 40분 햇빛 쐬기

비타민D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의 장내 흡수를 이끄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온전히 흡수되지 못한다. 실내에서 장시간 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면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려면 비타민D가 하루 800IU 이상 필요하다. 비타민D는 햇빛을 쐴 때 피부에서 만들어지는데, 오후 2~4시에 20분 쐬면 400IU가량 생성된다. 요즘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로 산책이 부담스러울 땐 베란다를 활용해도 좋다. 하루 20분씩 두 번 이상 햇빛을 쐬기 힘들다면 음식을 통해 보충해 보자. 비타민D는 연어 100g에 360IU, 고등어 100g에 345IU, 달걀노른자 한 개에 25IU, 말린 버섯 100g에 20IU 함유됐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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